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터미널] 톰 행크스 주연 미국 영화 소개

by 차니야. 2023. 2. 27.
반응형

2004년 개봉,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전체 관람가, 128분

1.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터미널 소개

이 영화는 1988년부터 2006년까지 18년 동안 프랑스의 국제공항에서 머물렀던 남성 이야기를 바탕으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새롭게 각색한 영화입니다. 뉴욕의 JFK의 공항을 세트로 구현하였고 제작하는데 6개월이라는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실제 공항의 식당 간판과 화장실, 복도까지 모든 요소가 실제 공항과 비슷하게 제작되었고 세트장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았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하고 톰 행크스가 주연한 영화 터미널은 고국의 정치적인 문제로 인해 공항에 고립된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실화와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공항 내부에서 인간관계나 관료주의 등을 알려주며 드라마, 코미디, 로맨스가 적절히 조합된 영화입니다. 그럼 영화 줄거리를 안내드리겠습니다.

2. 줄거리 및 결말

하루에도 수십만 명이 다녀가는 뉴욕의 JFK 공항에 도착한 동유럽의 작은 나라 크라코지아의 빅터 나보스키가 도착합니다. 입국 심사를 받는 상황에서 여권에 문제가 발생하고 입국 심사대를 통과하지 못합니다. 그가 비행기를 타고 오는 동안 조국 크라코지아에서 반란이 일어나 정치적인 문제로 고립된 국가가 되어 버립니다. 영어를 하지 못하던 빅터 나보스키는 상황 파악이 안 되어 혼란스러움에 빠졌고 영어를 못한다는 이유로 무시를 당합니다. 빅터는 현재 무국적 상태로 고국으로 돌아가지도 못하고 뉴욕으로 입국할 수도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티브이를 통해 고국의 소식을 듣고 고국으로 전화를 하려고 하지만 공항 사람들은 너무 바쁩니다. 머나먼 타국에서 혼자 남겨진 빅터는 가진 돈도 없었습니다. 이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빅터는 공항에서 머물러야 됩니다. 이렇게 빅터의 공항 노숙이 시작됩니다. 화장실에서 씻고 공항의 의자들로 침대를 만들어 생활을 시작합니다. 남는 게 시간이었던 빅터는 공항 곳곳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고 비자신청도 계속해보지만 거절당합니다. 이런 빅터가 계속 신경 쓰이는 공항의 국장 심사를 앞두고 있는 프랭크 딕슨은 빨리 빅터가 사라지길 바랍니다. 딕슨은 빅터에게 은근히 불법 입국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지켜봅니다. 빅터가 불법 입국을 하게 되면 바로 체포하여 공항에서 사라지게 할 계획이었습니다. 빅터는 영어를 못하였지만 불안함을 감지하였고 불법 입국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다시 공항에서 노숙 생활이 이어졌습니다. 빅터는 점점 공항 생활에 적응을 해가며 주변 사람들을 도와 가며 영어 공부를 시작합니다. 수중에 돈이 없어 제대로 된 식사를 하지 못한 빅터는 공항 카트를 찾아 반납하면 동전을 거슬러 주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렇게 돈을 모아 식사를 대체하고 있었지만 딕슨이 빅터를 제재하여 돈을 벌 수가 없었습니다. 빅터는 주변 사람들과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영어 실력이 향상되었고 승무원인 아멜리아 워렌을 만나게 됩니다. 빅터가 그녀에게 도움을 주었고 그녀의 복잡한 상황도 들어주고는 많은 공감을 해줍니다. 아멜리아가 빅터에게 공항 밖에서 식사를 하자며 제안하였지만 빅터는 공항 밖을 나갈 수도 없는 상황이며 돈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둘은 헤어지고 빅터는 공항 내부에서 구직 활동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모두들 빅터의 상황을 알고는 거절합니다.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고 빅터는 공항 구석 공사장에서 잠을 청하려고 합니다. 빅터는 예전 건설 업자 때의 생각이나 공사가 덜 된 벽에 솜씨 발휘를 시작합니다. 그렇게 밤을 새워 한 벽면을 완공시키고는 다음날 아침 출근한 직원들 눈에 띄어 공사장 일을 하게 됩니다. 며칠 뒤 아멜리아와 빅터가 다시 만나게 되고 데이트 약속을 잡습니다. 공항 국장 심사를 앞둔 딕슨이 계속 신경 쓰이던 빅터를 감금해 버립니다. 그렇게 딕슨의 국장 심사날이 되고 공항 입구에서 약을 가진 사람이 입국 거절을 당하자 소란을 피웁니다. 약을 들고 입국할 때에는 처방전이 있어야 되지만 그는 없었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그와 딕슨을 그와 비슷한 언어를 사용하는 빅터가 참여하여 대화를 이어 갑니다. 그는 무릎을 꿇으며 아버지 약이라며 딕슨에게 사정을 하지만 딕스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를 체포하려 합니다. 그때 빅터의 눈에 띈 입국 심사용지에는 동물용 약이라면 입국이 허용된다라는 글을 보게 됩니다. 그를 대신하여 염소 약이라며 이야기하지만 딕슨은 그의 입에서 그 말이 나오기를 요청합니다. 그는 모르는 단어였지만 눈치껏 염소라고 대답하였고 입국 심사를 통과하게 됩니다. 빅터는 이 사건으로 인해 공항 직원들에게 마음이 따뜻한 유명한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딕슨은 빅터에게 화를 내며 괴롭히려고 하던 찰나 국장 심사단을 마주하게 되고 딕슨은 당황하며 빅터를 놓아줍니다. 아멜리아와 데이트의 약속날 빅터는 공항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공항에서 가장 특별한 자리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합니다. 두 사람은 많은 대화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서로에게 호감을 표현하였습니다. 13일 뒤 만나게 되면 선물을 준비하겠다며 빅터는 이야기하였습니다. 그녀를 위해 빅터는 13일 동안 선물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녀와 만나게 되는 날, 딕슨은 아멜리아를 불러 빅터가 공항에서 노숙을 하며 입국을 하지 못하는 상황임을 설명합니다. 아멜리아는 빅터에게 많은 실망을 하게 됩니다. 빅터는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고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뉴욕에 오게 되었다고 설명합니다. 아버지가 유명가수들의 싸인을 모으고 있는데 마지막 한 사람이 뉴욕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고는 준비한 선물도 보여주며 그녀에게 진심을 전하고 아름다운 밤을 맞이하게 됩니다. 다음날 아침 9개월 동안의 크라코지아 내전이 끝이 납니다. 빅터는 다시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멜리아의 도움으로 비자가 발급되어 뉴욕으로 입국도 할 수 있는 상황이고 빅터는 선택을 하여야 했습니다. 빅터는 뉴욕으로 입국하여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성공시키려 하지만 공항 보안 요원들이 딕슨의 명령으로 출입국을 막고 있었습니다. 보안 요원들과 공항 직원들은 그동안 빅터의 따스하며 정직한 마음을 보았고 모두 딕슨의 명령을 거절하고 빅터를 도와줍니다. 무려 9개월 동안 빅터에게 닫혀있던 문이 열리고 빅터는 아버지가 찾던 마지막 가수에게 찾아가 사인을 받으러 갑니다. 아버지의 소원을 이루고는 택시를 타며 집으로 가주세요라는 마지막 대사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감상평

공항에서의 빅터의 삶은 우리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생각됩니다. 공항 터미널 내부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관객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습니다. 몇 달 동안 공항에 노숙을 하며 자신이 어려움에 처해있어도 좌절하지 않고 그는 낙관적이고 도전적이며 자신의 상황을 최대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빅터가 공항의 규칙과 규정을 파악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비되었고 이런 상황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다양한 문화와 성격을 마주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부분을 강조하였으며 항상 서로를 대할 때는 친절하고 따스한 마음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황당스러운 상황에서 시작된 이야기지만 가슴 따뜻한 여운을 남겨주는 영화 터미널, 이상으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