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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하드] 데이트 어플을 통한 사랑 찾기 영화 소개

by 차니야. 202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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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개봉, 헤르난 지메네즈 감독, 12세 관람가, 105분

1. 데이트 어플로 만난 남녀 이야기, 러브 하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영화 러브 하드 소개하겠습니다. 추운 겨울 연말에 보기 좋은 따뜻하면서 중간중간 웃음요소들이 많아 연인 또는 가족들과 함께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 두 남녀를 연결시켜 주는 데이트 앱을 통해 사랑을 키워 나가는 내용으로 데이트 앱을 통해 연인을 찾아 헤매는 여자 나탈리는 많은 남자들을 만나지만 매번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자신의 데이트 앱을 통한 만남과 실패의 이야기로 기사를 작성해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반면 자신의 외모에 자신감을 가지지 못해 친구의 사진으로 데이트 앱을 이용하여 나탈리를 만나게 되는 조시, 두 사람은 먼 거리를 지나 만나게 되고 거짓 정보로 서로에게 실망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영화 러브하드 후기 시작 하겠습니다.

2. 줄거리 및 결말

나탈리는 오늘도 데이트 어플을 손에서 놓지 못합니다. 매번 데이트 어플로 많은 남자를 만나지만 사진과 다르거나 가족이 있는 사람등 거짓말을 일삼는 남자들이 많았습니다. 나탈리는 좋은 남자들 만나지 못하고 번번이 실패하며 자신의 사랑을 찾고 있습니다. 수많은 실패가 결코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실패한 연애 경험담을 기사로 써서 유명한 연애 칼럼 니스트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인기를 얻기 위해 편집장은 그녀가 연애 실패를 계속하길 원하였고 그녀는 빨리 자신의 짝을 찾고 싶어 합니다. 데이트 어플의 거리를 확대해 보라는 친구의 조언에 따라 어플 매칭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였고 이번 크리스마스는 절대 혼자 보내기 싫은 나탈리였습니다. 남자들의 사진을 보다가 바로 시선을 빼앗은 조시는 LA에 사는 나탈리와는 정반대인 뉴욕에 살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어플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았고 조시와 나탈리는 서로 얼굴은 보지 못하였지만 모든 게 잘 맞았습니다. 운동할 때나 밥 먹을 때, 샤워를 할 때에도 휴대폰의 배터리가 줄어드는 만큼 두 사람의 감정은 커져만 갔습니다. 나탈리가 잠들 때까지 책을 읽어주는 조시에게 먼저 세상을 떠난 엄마의 상냥함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껏 찾던 사람이라고 확신한 뒤 조시에게 가기로 마음을 다짐합니다. 이제는 두 사람의 먼 거리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나탈리는 크리스마스를 조시와 함께하기 위해 바로 비행기를 타고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를 찾아갔습니다. 서로 약속도 없이 조시가 사는 동네에 도착했을 때 가방도 잃어버리고 불친절한 직원과 추위 때문에 불안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의 집 앞에 도착하자마자 그 불안감은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그의 가족들이 나탈리를 반겨주고 따스하게 안아 주었습니다. 이어서 조시가 등장합니다. 나탈리는 조시를 보고 놀라 집을 뛰쳐나갑니다. 그동안 데이트 어플에 있던 조시 사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조시는 친구인 태크의 사진을 도용해 포토샵을 통해 데이트 어플에 사진을 등록한 것이었습니다. 나탈리는 조시가 자신을 속였다는 생각에 화가 나서 근처 술집에서 술을 마시게 됩니다. 혼자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사진 속 그 남자 태그를 우연히 만나게 됩니다. 나탈리는 술도 취하였고 자신의 이상형인 태그를 유혹하려 마음을 먹습니다. 마지막 술을 한잔하고 노래를 부르며 태그를 유혹하려는데 나탈리의 얼굴이 엄청 부어있습니다. 나탈리는 키위 알레르기가 있는데 마지막 마신 술에 키위가 들어가 있던 것입니다. 알레르기로 많이 부어 있는 얼굴로 태그에게 대시했지만 실패로 돌아갑니다. 자신이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고 술집을 뛰쳐나와 길거리에서 호흡곤란으로 쓰러집니다. 한참을 지나 병원에서 눈을 떴을 때는 조시가 옆에 있고 그가 그녀를 지켜주었던 것입니다. 조시는 나탈리에게 제안을 합니다. 자신의 가족들에게 여자친구라고 거짓말을 해주면 태그를 소개해주겠다고 요청하였습니다. 당황스러웠지만 나탈리는 태그와 만남을 가지기 위해 제안을 승낙합니다. 계약 커플이 된 조시와 나탈리는 가족들 앞에서 거짓 커플 연기를 하고 나탈리는 태그의 이상형이 되게끔 옷과 음식을 먹으며 만남을 가지게 됩니다. 나탈리는 태그가 좋아하는 운동과 음식을 먹으며 만남을 이어 갔지만 어딘지 모를 공허함과 이상형과 함께 하지만 즐겁지가 않았습니다. 상대방에게 자신을 맞춰 보이기 위한 자신의 모습을 보며 텅 빈 마음을 쓸쓸해합니다. 나탈리는 조시의 마음에 이끌려 먼 곳 여기까지 오게 되었던 것을 생각하며 조시의 삶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조시는 사람들의 향기를 담은 향초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 꿈이었으나 아버지에게는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나탈리는 조시가 자신감을 가지기를 응원합니다. 가족들과의 파티 시간에 두 사람은 거짓 커플 연기를 하며 만남을 가지고 있는데 형과의 대화 속에서 이 기기 위해 조시는 나탈리에게 갑작스러운 고백을 하게 됩니다. 두 사람은 결혼을 하기로 거짓 약속을 하고 그 자리를 피합니다. 가족들에게 점점 거짓말을 하며 만나게 된 두 사람은 다음날 동네 신문에도 결혼을 한다고 기사가 나온다 합니다. 두 사람은 온 마을로 소문이 퍼지기 전에 신문을 모두 수거하기로 합니다. 곤란한 상황임에도 두 사람은 함께 있으면 입가에 웃음이 멈추지 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서로의 마음을 잘 알고 있었지만 첫 만남부터 어긋나서 결코 이어질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합니다. 어느 날 할머니의 친구들에게 소개팅 어플을 설명해 드리러 참석했던 모임자리에서 조시는 그동안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거짓된 모습을 보여주지 말고 자신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라며 진심 어린 이야기를 합니다. 나탈리는 조시의 말에 공감하고 이후 할머니를 따라 가게에 들어갑니다. 그 자리에는 할머니가 마을 사람들과 깜짝 파티를 준비한 것이었습니다. 조시와 나탈리는 결혼하기로 한 것은 거짓이었다며 그동안의 이야기를 모두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합니다. 그리고는 나탈리는 다시 본인의 집으로 돌아가게 되고 이번에도 망한 연애사를 기사로 써내려 갑니다. 기사를 써내려 갈수록 조시가 생각납니다. 진정 본인이 사랑했던 것은 잘생긴 외모를 가진 조시가 아닌 마음이 통하고 따뜻한 조시였습니다. 나탈리는 다시 조시를 찾아가 마음을 전하게 되고 두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감상평

요즘 많이들 사용하는 데이트 어플로의 만남들 소재로 젊은 사람들의 공감을 많이 얻은 것 같습니다. 외형의 중요성과 내면의 중요성을 모두 보여주며 영화 중간중간 나오는 코믹 요소도 재미를 더 하였습니다. 자신감이 없었던 조시는 나탈리를 통해 솔직해지는 방법을 배웠고 어르신들 앞에서 조시는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합니다. 사람은 불안해지면 자신이 더욱 빛나기 위해 조금씩 과장을 하고 거짓을 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나 자신도 속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나의 모습을 좋아하는 상대방도 속이게 되고 우리의 만남은 가상세계의 만남과도 같습니다. 사랑을 하는 사이에서 완벽함을 추구하는 것보다 솔직하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시의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상으로 크리스마스의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영화, 새로운 시선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가 궁금하시다면 러브하드 시청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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